핵심 요약: 회전근개병원을 찾는 분들 중에는 엑스레이에서 뼈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고도 어깨 통증이 계속되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어깨 통증의 상당수가 뼈가 아닌 회전근개라는 힘줄에서 시작되는데, 이 힘줄이 엑스레이에는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에서 뼈는 정상인데 왜 어깨가 계속 아플까요?
어깨에는 팔을 들어 올리고 돌리는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이 있으며, 이를 묶어 회전근개라고 부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낡거나 반복적인 사용으로 찢어질 수 있는데, 엑스레이는 뼈처럼 단단한 조직을 보여주는 검사라 힘줄 같은 부드러운 조직은 사진에 담기지 않습니다.
엑스레이가 부족한 검사라는 의미는 아니며, 뼈 문제부터 걸러내는 것이 진단의 첫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제는 검사가 거기서 멈출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없다는 결과만 보고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며 지내는 사이, 찢어진 힘줄은 저절로 아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가 뼈에 붙는 부위는 원래 혈류가 적게 흐르는 곳이라 스스로 회복되는 힘이 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깨는 쉴 틈이 없는 관절이라 계속 사용하는 동안 찢어진 부위가 조금씩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어깨 통증이 힘줄 파열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근육통은 대개 며칠 쉬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으니 몇 주째 이어지는 통증이라면 힘줄 손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회전근개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로 힘줄 손상을 확인하나요?
회전근개병원에서는 먼저 진찰을 통해 팔의 힘부터 확인합니다. 여러 방향으로 팔을 들어 올려보고 살짝 눌렀을 때 버텨내는지를 살피면서 힘이 빠지는 동작을 찾는 과정으로, 회전근개는 팔을 드는 힘을 내는 힘줄이라 손상 정도가 통증보다 힘에서 더 잘 드러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데 힘은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 통증은 덜한데 팔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어떤 동작에서 힘이 빠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후 진행하는 초음파는 힘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팔을 움직여가며 힘줄 상태를 그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파열이 의심되면 치료 방향을 정하기 위한 정보는 MRI로 얻게 됩니다. 찢어진 크기와 깊이, 힘줄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정도, 남은 근육의 상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오래 방치된 경우 힘줄에 이어진 근육이 서서히 지방으로 바뀌는 변화까지 MRI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회전근개 파열이라도 크기와 힘줄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찰, 초음파, MRI를 겹겹이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떤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나요?
검사를 마치면 치료는 힘줄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해질 수 있습니다. 파열이 작고 팔 힘이 잘 남아 있다면 주사와 운동치료로 통증을 조절하며 경과를 지켜볼 수 있으며, 파열이 있어도 크기가 그대로인 채 통증이 조절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만 힘줄은 스스로 회복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지켜보는 동안에도 크기가 커지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힘줄이 두께 전체로 끊어진 전층파열이거나 힘이 계속 빠지고 있다면, 찢어진 힘줄을 제자리인 뼈에 다시 붙이는 봉합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힘줄 자체가 얇아지고 낡아 있는 경우에는 봉합만으로 부족할 수 있는데, 이런 힘줄은 잘 꿰매도 회복되는 힘이 부족해 다시 찢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봉합 부위 위에 리제네텐, 바이오브레이스 같은 보강재를 덧대는 패치 보강술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보강술이 재파열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관련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다만 모든 파열에 수술이나 보강재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현재 힘줄 손상이 어느 단계인지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통증이 계속된다면 어떤 점을 확인해봐야 할까요?
뼈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뼈만 확인해서는 회전근개 손상 여부까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어깨 통증이 이어져 고민이라면 밤에 어깨 통증으로 잠을 깬 적이 있는지,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예전만 한지 이 2가지를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힘줄 검사가 필요한 어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그치지 않고 팔 힘 검사와 MRI까지 이어서 확인하는지 상담 시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손상은 개인의 힘줄 상태, 파열 크기, 생활 패턴에 따라 치료 방향과 회복 경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애매하거나 검사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회전근개병원에서 엑스레이가 정상이면 어깨는 문제없는 건가요?
엑스레이는 뼈처럼 단단한 조직을 확인하는 검사라 회전근개 같은 힘줄 손상은 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밤에 통증으로 잠을 깨거나 팔 힘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다면 초음파나 MRI 같은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있으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파열 크기가 작고 팔 힘이 잘 남아 있다면 주사치료와 운동치료로 통증을 조절하며 경과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힘줄이 두께 전체로 끊어졌거나 힘이 계속 빠지는 경우에는 봉합술을 고려하게 되며, 치료 방법은 힘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리제네텐, 바이오브레이스 같은 보강재는 언제 사용하나요?
힘줄 자체가 얇아지고 낡아 있어 봉합만으로는 다시 찢어질 위험이 있는 경우, 봉합 부위 위에 보강재를 덧대는 패치 보강술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강술은 재파열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관련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으나, 모든 파열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깨 통증이 근육통인지 회전근개 파열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근육통은 대개 며칠 쉬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몇 주째 이어지는 통증이거나 밤에 통증으로 잠을 깨는 경우,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예전만 못한 경우라면 회전근개 손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진찰과 초음파, 필요시 MRI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회전근개 손상 여부는 어떤 검사 과정을 거쳐 확인하나요?
먼저 진찰을 통해 팔의 힘과 동작별 통증을 확인하고, 이후 초음파로 힘줄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펴봅니다. 파열이 의심되는 경우 MRI를 통해 파열 크기와 깊이, 근육 상태까지 확인하여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