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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새소식

[날개병원 방문기]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이명수 시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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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개병원 작성일15-09-30 14:14 조회1,8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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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시인과의 만남]
 
 
  
 
 
'바람코지에 두고간다' 시집을 읽고 있으면 푸른녹음과 바다내음이 가득한 제주도길을 걷고 있는 여유가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날개병원과 2년 전 인연이 시작되면서 알게된 이명수시인께 어렵게 인터뷰를 요청 드렸던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이명수 시인에 대해 알아봐야 겠죠!
 
 
 
 
 
1945년 경기도 고양출생으로 공주사대 국어교육과와 건국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하고 숭의여대, 한성대, 공주대에서 문예 창작 강의를 하셨어요. 1975년 심상 신인상을 통해 등단하셨고 시집으로 공한지, 흔들리는 도시에 밤이 내리고, 등을 돌리면 그리운 날들, 왕촌일기, 울기 좋은 곳을 안다와 시선집 백수광인에게 길을 묻다 등이 있습니다. 한국시인협회이사, 충남시인협회 회장, 현재 계간 詩로 여는 세상 대표를 맡고 있어요. 제46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자로 이명수 시인이 지난 2015년 3월 23일 중구 예장도 문학의집 서울에서 수상하셨습니다. 이후에도 시문학을 통해 국토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명수 시인 / 인터뷰]
 
A. 우선 늦었지만 제46회 한국시인협회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바람코지에 두고간다"에 실린 '어깨', '날개병원' 시가 있는데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Q. 고통받는 젊음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정신적인 고통, 삶의 고통들에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이 '날개'이미지 아닌가! 날개는 자유의지의 상징이고 끊임없는 인간의 비상의지의 표현이죠. 날개병원에 2년  전에 입원하고 있으면서 시를 썼어요. 아팠던 얘기를 썼죠. 지금은 회복되어 괜찮습니다. 
 
A. '시로여는 세상'대표이시고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데요, 현재 근황은 어떠신지요?
 
Q. 40년간 시인으로 살았어요. 최근 한국시인협회상을 받았고 현재 한국시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어요. '시로여는세상'이라는 잡지는 시 잡지로 역사가 15년 되었습니다.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라 순수한 문학사업이예요. 시인들에게 발표지면을 제공하는, 좋은 시를 뽑아 실어주는 거죠.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데 4년전 티벳에서 여러 시인과 문학기행을 가서 시인들은 시를 쓰고 저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5월에는 제가 주관해서 13명의 시인이 미얀마 문학기행에 참석해 시인들은 시를 쓰고 저는 사진을 찍어 몇일전에 책이 나왔어요. ㅎㅎㅎ "밍글라바 미얀마"
 
 
 
 
 
A. '바람코지에 두고간다'시집을 저도 읽었는데 마치 제주도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들었고 삶과 죽음에 대해 의미 있는 말씀을 들려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이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Q. 인간은 누구나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아픔과 고통에 괴로워 할 수 있죠. 그것을 자꾸 남의 탓으로 돌리면 더 고통이 오고 아파요. 그래서 직장이 없건, 생활이 불안정 하건 세상 탓으로 하고 분노와 미움을 갖지 말고 거꾸로 마음 안에서 품어서 그 아픔을 승화시키는 것이 필요해요. 현재 살아있고 활동할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늘 깨어 있는 정신으로 끊임없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해요. 상처, 통증, 고통은 살아 있는 한 누구나 겪게 되는 삶의 고비입니다. 몸의 치유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치유도 중요해요. 저도 어깨가 아프고 나서 우울증도 왔어요. 우울증, 불면증 약도 먹었지만 효과가 없었어요. 몸으로 마음으로 이겨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면서 약 복용을 끊었죠. 자신의 몸 뿐아니라 마음 관리도 잘해야 진정으로 '마음의 날개'를 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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