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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2014.10.03일자] 도마의 신 '양학선' 햄스트링 부상으로 금메달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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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개병원 작성일14-10-20 11:04 조회3,8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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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햄스트링 부상으로 금메달 놓쳐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놓친 원인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 부상은 체조 외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흔해 선수와 일반인 모두 조심해야 한다.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정확한 동작으로 충분히 해야 한다. 또한 다치면 신속히 치료를 받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쉬어야 한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성급하게 운동을 시작하면 재발할 우려가 있고 심한 경우 전층 파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학선 선수는 2010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 없는 ‘도마의 신’이다. 햄스트링 부상이 그런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어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도 불투명하다. 엉덩이에서 무릎 뒤쪽으로 이어지는 긴 근육인 햄스트링은 대퇴이두근, 반건양근, 반막양근으로 돼있다. 이 햄스트링은 동작을 멈추거나 속도 감속 또는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데 주로 근육 피로나 양쪽 다리 길이 차이, 허벅지 힘의 불균형에 의해 손상된다.

운동을 할 때는 전력 질주, 갑작스러운 출발 또는 감속, 방향 전환, 강한 슈팅, 슈팅 시 헛발질 등의 상황에서 다친다. 체조와 육상, 축구 선수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많은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무릎 쪽보다 엉덩이에 가까운 위쪽 부분에서 부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

만약 운동 뒤 뒷허벅지에 힘을 줄 수 없고 눌렀을 때나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이 느껴지며 반대쪽 다리에 비해 움직임 범위가 줄어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할 수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세 단계로 나뉜다. 처음에는 근육이 늘어나 염증이 생긴 염좌 단계다. 이때는 허벅지 뒤쪽이 경직되고 걸을 때 약간 불편함을 느낀다. 이보다 심한 단계는 햄스트링의 일부가 찢어지는 부분 파열로 무릎을 구부리거나 운동할 때 통증이 심하고 걸을 때 절뚝거리게 된다. 가장 심한 부상 단계는 햄스트링이 완전히 찢어지는 전층 파열이다. 전층 파열 단계에서는 보조 기구 없이는 걷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극심하고 피멍,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층 파열로 진단되면 파열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햄스트링 부상 치료의 핵심은 다치자마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양학선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맞아가며 경기에 임했는데, 이로 인해 회복이 더 늦어질 수도 잇다. 햄스트링 염좌 단계에서는 응급처치인 ‘PRICE 요법’을 신속하게 하면 호전된다. PRICE 요법이란 부상 부위의 보호(Protection), 휴식(Rest), 냉찜질(Ice), 부상 부위 압박(Compression),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기(Elevation). 응급처치 후 부종과 통증이 사라지면 근력과 기능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도록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햄스트링 파열이 심한 경우에는 초음파와 전기 치료 등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

김우 날개병원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의 미세 파열이라 다친 부위를 보호하면서 근육이 아물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치료 후 통증이 참을만해 졌다고 성급하게 신체활동을 다시 시작하면 재발하고 더 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근육이 경직되기 쉬운 환절기나 동절기에는 스트레칭을 더 꼼꼼하게 해야 한다. 고령자, 피로가 쌓인 사람, 과거 햄스트링 부상을 경험한 사람, 햄스트링이 유연하지 않은 사람도 스트레칭으로 워밍업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근육의 균형도 중요하므로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 등도 스트레칭 해준다.

김우 원장은 “햄스트링은 가늘고 긴 근육이고 다른 근육에 비해 깊이 위치해 스트레칭 해주지 않으면 짧아지고 경직되기 쉽다”스트레칭을 해도 햄스트링을 잘 다치는 사람은 방법이 잘못돼있는지, 동작이 정확하고 섬세하지 않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기사 출처]
이데일리/"도마의 신 '양학선' 햄스트링 부상으로 금메달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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