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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2014.5.1일자]"만세-열중쉬어 자세 안 되면 어깨질환 의심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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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개병원 작성일14-05-12 11:13 조회3,5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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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열중쉬어 자세 안 되면 어깨질환 의심해 봐야"

 
 

초기엔 스트레칭이나 약물 치료 가능, 심하면 수술해야
어버이날, 연세 드신 부모님께 안부를 여쭙지만 한결 같은 대답은 ‘나는 괜찮다’일 것이다. 하지만 건강상태는 말보다 부모님의 움직임 가운데 더 정확하게 드러난다. 걸음걸이나 팔의 움직임, 서 있을 때의 자세 등을 보면 아픈 곳을 알아차릴 수 있다. 열중쉬어 자세가 안되면 오십견일 가능성이 높다. 의심되는 질환이 있으면 반드시 부모님을 모시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젓가락도 무겁다? 어깨 힘줄 손상 의심

오랜만에 부모님을 만나면 부쩍 는 주름과 흰머리, 굽은 등과 좁아진 어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연로한 부모님의 모습이 마음이 쓰여 아픈 곳이 없는지 물어보지만, 시시콜콜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 부모 마음이다. 이럴 때는 부모님의 움직임이나 표정, 안색으로 건강 상태를 짐작해볼 수 있다. 전에 보이지 않던 이상한 증상이 보일 때는 정확한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깨 힘줄이 손상되는 회전근개질환은 어깨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외상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지만 퇴행성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어깨 힘줄이 어깨뼈 끝의 견봉과 마찰을 일으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시작해 심한 경우 힘줄이 찢어지는 회전근개파열로까지 진행된다.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팔을 어깨 위로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 ‘만세’ 자세나 ‘옆으로 나란히’ 를 할 때 힘이 빠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다면 회전근개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어깨뼈와 팔뼈를 잇는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무거운 물건을 들기 어려워진다. 이전에는 가볍게 들었던 물건도 무겁게 느껴진다. 숟가락과 젓가락, 머그컵 등 이전에는 문제없이 들었던 물건이 무겁게 느껴지면 회전근개질환을 의심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만 중증인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인 경우에는 견봉을 다듬고 어깨 관절 공간을 넓혀주는 수술을 하게 되고 회전근개파열은 찢어진 힘줄을 봉합해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관절내시경으로 수술이 이뤄어져 비교적 회복이 빠르다.

◇‘열중 쉬어’가 안된다? 오십견

회전근개질환 다음으로 많은 어깨 질환은 오십견이다. 오십견은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관절막이 쪼그라들고 들러붙어 생기는 병이다. 어깨는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관절이지만 오십견으로 관절이 뻣뻣하게 굳으면 움직임 범위가 줄어든다. 오십견이 있으면 통증 때문에 손을 등 뒤로 돌리는 ‘열중 쉬어’ 자세를 하기 어렵다. 만세 자세가 어렵고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는 동작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송병욱 날개병원 원장은 “회전근개질환과 오십견은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든데, 만세 자세를 혼자는 못하다가 다른 사람이 올려줄 때는 된다면 회전근개파열, 다른 사람이 도와줘도 통증 때문에 올리지 못하면 오십견으로 볼 수 있다”며 “두 질환 모두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부모님께 잠을 잘 자는지 여쭤 보는 것도 좋은 체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오십견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저절로 호전된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면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하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관절경 수술로 관절 염증 부위를 제거하고 쪼그라든 관절막을 펴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XML
 
 
 
[이데일리]"만세-열중쉬어 자세 안 되면 어깨질환 의심해 봐야"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11&newsid=01151286606084656&DCD=A00701&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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