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2014.6.24일자]자연과 함께하는 캠핑, 부상위험 곳곳에 산재해 주의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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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개병원 작성일14-06-30 16:19 조회2,272회 댓글0건본문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 부상위험 곳곳에 산재해 주의필요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캠핑은 불편함을 즐기는 것이 진정한 묘미라지만 자칫 무리하거나 부주의하면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캠핑 중 맞닥뜨릴 수 있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부상은 근육통, 염좌, 골절이다. 이런 부상을 대비해 찜질팩이나 키네시오테이프, 손수건 등을 챙겨 가면 요긴하다. 염좌나 골절은 응급처치가 중요한데, ‘RICE 요법’으로 처치하면 통증을 줄이고 2차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되므로 캠핑을 떠나기 전 방법을 익혀가는 것이 좋다.
◇근육통엔 핫팩-‘삐끗’ 염좌엔 아이스팩 효과
텐트를 치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잠을 자는 캠핑의 모든 과정은 상당한 노동력과 요령이 필요하다보니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또 자연 속에서 뛰어 놀다 보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캠핑 중 겪을 수 있는 근골격계 부상으로는 근육통, 염좌, 골절을 꼽을 수 있다. 이런 부상을 당했을 때 응급처치 하기 위해서는 핫팩과 아이스팩, 키네시오테이프, 손수건, 부목 등을 챙겨야 한다.
근육통은 장거리 운전, 텐트 치기, 불편한 잠자리, 무거운 짐 나르기 등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주로 뒷목과 어깨, 등쪽이 뻐근하고 쑤시고 결리는 통증이 생긴다. 캠핑 후 근육통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한 시간마다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킨다. 텐트에서 잘 때는 바닥에 푹신한 패드나 침낭을 깔아야 한다. 베개가 없을 때는 수건을 돌돌 말아 뒷목에 받쳐 준다. 체온이 내려가면 근육이 더 경직되므로 보온에도 신경 쓰도록 한다.
만약 근육통이 느껴질 때는 가볍게 스트레칭 또는 마사지를 하거나 핫팩으로 찜질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키네시오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치료는 특수 테이프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붙여 근육과 관절의 2차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와 근육 공간을 늘림으로써 통증을 완화시키는 원리다.
김우 날개병원 원장은 “파스와 달리 약 성분이 없는 키네시오테이프는 근육이 수축되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치료법”이라며 “부작용이 없고 간단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고 효과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염좌는 근육이나 인대를 다치는 것을 말한다. 캠핑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넘어질 때 주로 생긴다. 텐트나 아이스박스와 같은 무거운 짐을 나를 때는 허리를 삐끗할 위험이 높고 계곡이나 미끄러운 바위에서 넘어질 때는 발목이나 손목을 삘 수 있다. 이때는 충분히 쉬면서 아픈 부위를 아이스팩으로 찜질 해주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골절 시, 휴식-냉찜질-압박-부상 부위 높이기
다친 부위에 통증이 심하고 붓는 증상이 있으면 염좌 보다는 골절을 의심하고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이때는 ‘RICE 요법’에 따라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RICE 요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급성 손상 시 마련한 지침으로, 쉬고(Rest), 냉찜질하고(Ice), 압박하고(Compression), 부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리는(Elevation) 응급처치 법이다. 골절 시 부상 부위를 부목과 손수건으로 고정한 뒤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고 아이스팩으로 찜질해야 한다.
김우 원장은 “다친 부위가 손목이라면 팔걸이를 해 고정시키고 무릎이나 발목이면 옷이나 베개로 그 부위를 높여 부종이 심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치료가 가능할 때까지 냉찜질을 계속하고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도기사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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